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 N 출시
현대차에서 2023년 9월에 출시 예정이었던 아이노익 5N은 보조금의 수령이 가능한 수준으로 가격대가 책정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의 브랜드 중 고성능 브랜드를 의미하는 N의 모델로 첫 전동화 아이오닉 5N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사람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을지 의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현대차 측에서는 지난 12일 N서울타워에서 미디어 갤러리 행사를 주최하고 아이오닉 5N을 처음으로 공개를 했습니다. 12일에 새로운 차 모델을 공개하는 행사에서 주목을 받은 내용은 아이오닉 5N의 보조금을 수령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였습니다.
아이오닉 5N은 공개하기 전부터 N 브랜드의 전용 전기차로 출시가 된 만큼 국고보조금의 범위를 벗어나는 가격대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6월에 출시된 기아 EV9의 가격에 옵션을 추가하면 1억 원에 달하면서 성능이 높은 아이오닉 5N의 가격 책정에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전기차 아이오닉 5 N 보조금 수령 가능할까?
오늘날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의 지급 기준은 5700만 원 미만의 전기차가 100%이며 가격이 57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인 전기차에 대해서는 50%이며 가격이 8500만 원을 넘는 전기차들은 정부의 보조금을 수령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 5 N 은 정부 보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대차의 관계자의 말로는 "아이오닉 5 N 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격으로 책정하여 출시할 예정"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전기차의 동급 경쟁 차종인 기아자동차의 EV6 GT는 7584만 원부터 책정된 가격대이므로 보조금을 50%인 약 304만 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N을 '다가오는 전동화 시대에서도 변함없이 운전의 즐거움을 주는 차'로 비유를 하고 성능이 높은 EV 리더십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 5N의 상품 개발을 맡았던 김태환 연구원은 "기존 내연기관의 자동차들보다 더욱 무거운 전기차로 운전하는 즐거움과 감성적인 경험을 어떻게 운전자들에게 전달을 할 것인가는 우리들에게도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며 "고성능 제품들을 전담하는 팀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개발하여 아이오닉 5N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5N은 고성능으로 출시된 전기차답게 트랙 주행과 코너링, 일상 속에서 스포츠카라는 세 가지의 가치들을 제공합니다. 이 세 가지의 가치들을 위해 현대차는 모터 출력과 배터리의 용량을 극대화했습니다. 아이오닉 5N은 고출력 모터를 탑재했고 최대 출력은 6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아이오닉 5N의 차량 고유의 달리기 성능은 향상이 되었지만 주행가능거리는 기본형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대차의 관계자는 최소한의 일상적인 주행을 하는 데 있어서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주행거리를 확보하려고 힘쓰고 있다며 설명했습니다.